에이비엘바이오 주가 5%↑..."사노피에 1.3조 규모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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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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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5.61%(1700원) 상승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507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2일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 프랑스 사노피와 10억6000만 달러(1조2720억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 7500만 달러(약 900억원)와 임상,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성공에 따라 단기 기술료(마일스톤) 4500만 달러(약 540억원)를 포함해 최대 9억8500만 달러(약 1조182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노피는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 권리를 갖게 되며, ABL301의 남은 전임상 연구와 임상1상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하게 된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력의 무한한 가능성이 입증됐다. 특히 그랩바디-B가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더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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