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순위 끌어 올린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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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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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위는 개인 최고 순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김주형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한 김주형(20)의 남자 골프 세계 순위(OWGR)가 100위 안에 안착했다.

김주형은 지난 1월 16일(한국시간) 종료된 2020~2022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11억9200만원)에서 라따논 완나스리짠(태국)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바운스백 칩인 버디로 우승 시동을 걸었고, 긴 거리의 보기 퍼트와 버디 퍼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시안 투어 우승은 2019년 11월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첫승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OWGR은 대회 종료 후 세계 순위를 공식 누리집에 반영했다.

반영 결과 김주형의 순위가 전주 132위에서 89위로 43계단 뛰어올랐다. 우승 점수는 14점이다.

김주형이 100위 안에 안착한 것은 2020년 8월(98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89위는 개인 최고 순위다.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750만 달러·약 89억4300만원)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우승 점수 46점을 받아 19위에서 10위에 안착했다.

마쓰야마에게 우승을 내준 러셀 헨리(미국)는 전주 56위에서 40위로 순위가 올랐다.

1위(욘 람)부터 5위(저스틴 토머스)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빅토르 호블란드(노르웨이)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누르고 각각 6위와 8위에 위치했다. 호블란드와 디섐보는 각각 7위와 9위로 1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4)가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7)는 55위, 이경훈(31)은 6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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