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 가입 이유는 '저렴한 월 요금'
  • 알뜰폰 이용자 절반 이상이 'MZ 세대'

서대문구에 위치한 알뜰폰 스퀘어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알뜰폰(MVNO)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자급제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를 구입한 알뜰폰 이용자 중 90%가 자급제를 선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0%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자급제폰 구입 이유로는 △요금제 선택(40%) △단말 가격(26%) △구매 편의성(24%) △통신사 가입·해지·변경(21%)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 통신사 매장 이용이 불편하다는 응답은 15%를 차지했다. 판매원의 상품 권유에 대한 반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 기피 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알뜰폰 이용자를 연령대로 보면 20대와 50대 이상이 각각 50%를 차지했다. 30대는 24%, 40대 21%, 10대는 5%를 기록했다. MZ세대에 해당하는 10~30대 이용자는 전체의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46%보다 8%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 인구를 고려하면 사실상 20대가 알뜰폰의 주류세대로 떠오른 셈이다.
 
알뜰폰 가입 이유를 묻는 질문에 53%가 저렴한 월 요금을 장점으로 꼽았다. 나에게 맞는 요금제(36%)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은 1년 전(40%)보다 4% 포인트 떨어졌다. 프로모션 이벤트 때문에 알뜰폰을 가입했다는 응답 비율은 1년 전(16%)보다 4% 포인트 늘어난 20%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선 알뜰폰의 약진에는 높은 가성비와 손색없는 통화 품질 외에 자급제폰 확신의 힘이 컸다”면서 “자급제와 알뜰폰의 확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고 이통 3사의 기존 요금제와 판매 방식만으로는 떠나가는 MZ세대의 마음을 돌려놓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컨슈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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