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엠앤디 주가 13%↑...오전 10시 넘자 급상승, 무슨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라엠앤디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나라엠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3.17%(185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엠앤디 시가총액은 22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나라엠앤디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8∼19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였다. 기관 주문 액수는 1경5천203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5000∼1275만주를 배정한다. 50%는 10주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에게 주식을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방식으로, 50%는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 방식으로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