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2월 2일까지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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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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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한 농작물 관리 당부

환경오염 불법행위 신고 안내문 [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설 연휴 전·후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을 통한 자율점검 유도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에는 상황실 운영 및 하천순찰 강화, 연휴 후 방지시설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하는 한편,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는 고발 등 강력히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환경오염사고를 목격하거나 발견 시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한파 등 재해 피해방지 대책 홍보
 

한편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겨울철 폭설, 한파, 강풍 등 재해로부터 피해를 경감하도록 '한파대비 농작물 관리'를 작목반, 농업인단체 등에 홍보·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파가 지속되는 경우 과수농가의 피해가 가장 크기 때문에 동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에서는 △주간부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보온자재 등으로 피복(1m정도), △가지치기 작업시기를 연기하고, 토양표면에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설물과 시설작물의 경우 △노후화된 시설 사전점검 및 보강지주 설치, △온풍기 고장 및 정전에 대비 전기시설 점검, △난방기 고장에 대비하여 응급자재(양초, 알코올 등) 준비,△비닐하우스 내 최저온도 8~12℃ 이상유지, △시설파손, 저온피해 우려 시 소형터널 설치, △피해발생시 즉시 시에 신고하고 복구 지원요청을 하도록 했다. 
 
또 축산농가는 △축사 내 단열시설 점검, △외부 급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한 피복과 전기시설 재점검, △가축은 기온이 떨어지면 추위로 인해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사료량을 10~20% 늘려 급여하고 가축별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토록 했다.  
 
정현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겨울철 한파로 인해 농작물과 가축,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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