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3만명에 피난 지시…이와테 지역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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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2-0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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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약 23만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NHK 등 현지 방송은 16일 오전 일본 기상청이 이와테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전했다. 남태평양 통가 화산섬에서 지난 15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분화가 영향이 일본에까지 미친 여파다. NHK는 "피난 지시를 받은 지역은 방심하지 말고 대피하라"고 전햇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반을 기준으로 일련의 쓰나미 경보와 쓰나미 주의보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지바현, 도쿠시마현, 고치현, 미야자키현, 가고시마현의 8개의 현 의 55시정촌에서 10만8667가구, 22만9239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16일 쓰나미 경보가 내린 일본의 재해관련 방송 화면 [사진=AP ·연합뉴스 ]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인 이와테현에서는 쿠지항에서 16일 오전 2시 26분에 1m 1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향후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NHK는 전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도 쓰나미를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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