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혈액 수급 안정'에 지속적인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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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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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 위기 상황, 경상북도 내 선두 헌혈 운동 참여

  •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모집

군위군 보건소는 지역의 생명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그리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업무협약을 하여 지역의 생명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명절을 앞두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13일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그리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이윤자 감염병관리담당은 “최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혈액 위기 상황을 우려하여, 각 부처 및 관련 기관에 헌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였고, 군위군은 이에 동참하여 경상북도 23개 시‧군중에서 제일 먼저 단체헌혈에 참여하며 32명이 협조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군위군은 지속적인 헌혈 참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분기별로 13일에 헌혈의 날로 지정하여, 2분기는 4월 13일, 3분기는 7월 13일, 4분기는 10월 13일에 헌혈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균 보건소장은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하여 혈액 수급 개선에 이바지하겠다”라며, “혈액이 필요한 이웃과 환자들에게 가장 따뜻한 선물이 되도록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 운동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소득 감소로 생계 위협을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는 참여대상이 신청일 기준 군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재산이 4억 이하거나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 소상공인 등이다. 만 45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는 우선 선발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이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경제과 김유정 일자리담당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라며, “모집 분야는 시책 보조(민원 안내 및 행정업무 보조), 마을 가꾸기(읍‧면 환경정비), 삼국유사 테마파크 환경정비 3가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김영만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고용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이번 일자리 사업이 가계소득 안정화 및 고용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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