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에 1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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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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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월 3만원 활동비도 지급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3일 전통시장·골목상권사업과 1인 가구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민생을 챙기는 데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14일 오후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2022년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하는 8개 사업에 대해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육성, 특화거리 활성화, 경영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지원,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상인대학, 상인대학원, 상인문화프로그램이다.

이중 특화거리 활성화 사업은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투입한다. 상권 제반 환경개선과 인프라 조성, 디자인 특화, 상권 고유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은 온라인시장 진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설명회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며, 성남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직접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시는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9일까지 ‘같이 놀자~성남시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의 성남시민 4~8명이 모여 취미, 여가, 문화, 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1인 가구들의 모임이다.

동아리 구성은 관심사가 같은 이들이 모임을 결성하거나, 성남복지e음 사이트의 1인 가구 커뮤니티를 활용해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시는 3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4~11월까지 사업 기간에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최대 7회 지급하며, 활동비 사용범위는 강사비, 재료비, 식비, 교통비, 문화활동비 등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사업 기간에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서 매달 활동사진을 붙인 보고서를 성남시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시행해 배드민턴동아리(8명), 성남시탐험대(8명), 두줄소리(5명), 쿡앤베이킹(5명), 씽씽컴퓨터(4명), 성남정보지(4명) 등 18개 1인 가구 동아리 회원 98명에 1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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