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文 4차 접종 검토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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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수습기자
입력 2022-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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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 나서서 서두를 일 아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코로나19 백신 단계적 4차 접종'에 대해 "대통령이 나서서 서두를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4차 접종을 신속하게 결론 내리려면, 우선 3차 접종부터 어느 정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접종을 시행한 국가에 대한 효과성·안전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실이 제공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3차 접종 효과 지속 기간과 4차 접종을 시행 중인 국외 사례 모니터링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과 4차 접종 여부, 시기, 대상, 간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은 "아직 우리 국민의 절반(41.8%)도 3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나서서 4차 접종을 여부를 서두르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성급한 4차 접종보다 전문가와 국민들 목소리부터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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