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시장 저조…투자의견·목표주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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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1-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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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모레퍼시픽이 4분기 흑자전환에는 성공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증권가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실적을 거두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3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오린아 이베스트주자증권 연구원은 1월 12일 "아모레퍼시픽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1조 18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6억원을 예상한다"며 "희망퇴직 관련 85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을 제외해도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은 설화수의 25% 수준 성장에도 이니스프리 매출 하락폭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며 전체 사업 기준 7% 수준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와 더불어 4분기 쇼핑행사와 온라인 비중 상승에 따라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돼, 중국 사업 수익성은 낮은 한자릿수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목표주가의 하향은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따라 2022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른 것이며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28.3배"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둔화 및 수익성 부담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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