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세무사 "납세자 권익보호와 과세당국 간 가교역할에 올인"

이른 바 문무(文武)를 겸비한 세무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기완 전 동안양세무서장(사진, 이하 세무사)이 36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익힌 세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무대리인으로) 과세당국 간 가교역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다는 포부다.
 
김 세무사는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국립세무대를 졸업한 후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안양세무서와 중부국세청 감찰, 국세청 통계기획담당관실, 서울청 조사3국 2과, 서울국세청 감찰에서 근무했다.
 
또 2015년 1월 서기관 승진 이후에는 서울청 조사3-2-2팀장, 광주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목포세무서장, 정읍세무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수원세무서장,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 중부청 징세과장, 동안양세무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김 세무사는 중부국세청 뿐만 아니라 서울국세청 감찰계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직원들의 부조리 사전 예방을 위한 능동적인 감찰활동과 함께 새로운 감찰활동 모델을 정립,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다. 김 세무사는 서예와 국선도에도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세무사는 “국선도와 서예는 내적 수양을 위해 갖게 된 취미”라며 “이는 내 자신이 누군가에게 잘한다고 생각한 일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슬픔을 전가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택한 수양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돌아보면 현직에 있을 때 기쁨의 인연도 있고, 더러는 의도치 않게 아픔을 주는 인연도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훌훌 털었으면 좋겠다”며 “어디에 있든 모든 이의 행복을 바라고, 나 또한 현직에 있을 때 다하지 못한 마음을 선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무대리인으로 나서는 자세도 남다르다. 김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약 36년을 재직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수 많은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이제는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정협조자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세무사는 오는 11일 동안양세무서 인근에 위치한 평촌그라테아Ⅱ 213호에서 ‘김기완 세무사 사무실’를 오픈하고, 세무대리인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개업소연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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