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1 경쟁률' 스타트업 56곳, 기업은행 IBK창공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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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1-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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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스타트업 업종, 디지털·AI·바이오·디지털헬스 주류 이뤄

  •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밀착형 멘토링·사무공간·홍보지원도

지난 1월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치고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된 입소식에서는 IBK창공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 소개와 함께, 최종 선발된 혁신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사(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코로나 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선발기업들은 IBK창공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대전광역시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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