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디지털화폐·NFT 주도권 선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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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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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 WooriBank Digital Currency)’와 디지털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의 발행, 그리고 이를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자산지갑’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를 통한 신원 및 자격증명 서비스도 은행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하는 한편 올 하반기 CBDC 유통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 전담부서로 신설된 ‘혁신기술사업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전담조직 신설로 관련 신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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