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으로 디지털 국가 전환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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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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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소프트웨어 산업계 정책 제안 경청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5일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장을 맡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소프트웨어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새로운 과학기술정책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디지털 국가로 전환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디지털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회는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22일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과학이 곧 미래를 이끌어 갈 힘이기 때문에 과학의 발전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다.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과제 맨 앞줄에 배치해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과학기술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과거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인력 확보가 당시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가 됐던 것처럼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디지털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김동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한병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사장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김인현 한국피엠오협회 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회장 △최태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상근부회장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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