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명,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가 각 1명씩 총 11명이다. '삼성 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그리고 리더십을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인프라 부문 정인규 명장(50·글로벌인프라총괄) △삼성SDI 설비 부문 박형수 명장(52·중대형전지사업부) △삼성전기 제조기술 부문 함동수 명장(52·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 등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이 제도를 신설해 첫해 4명, 2020년 3명, 2021년 6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기술·금형·품질·설비 등 분야 외에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영업마케팅과 구매 분야까지 선발을 확대해 2019년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8명)로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2020년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작년에 명장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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