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성탄절 전야 휴장...자산시장은 조기 마감 속 큰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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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12-2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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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인 2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고, 전날 4725.79로 마감한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간 뉴욕증시는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1.65%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28%와 3.2% 높아졌다. 같은 기간 소형주 위주의 러셀지수 역시 2.94% 상승했다. 반면, 전주(13~17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1.1.529·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분위기 형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성탄절 연휴 중 뉴욕증시는 성탄절 당일(12월 25일)에 휴장하고 전날에는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그러나, 올해 연휴의 경우 성탄절 당일이 휴일인 토요일이기에, 금요일인 24일에 휴장했다. 
 

S&P500지수의 주간 거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국채를 비롯한 뉴욕 채권시장은 24일에는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하며 25일에는 휴장한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5%p(포인트) 오른 1.493%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거래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거래는 각각 이날 오후 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마감하며, 이 외의 각종 상품 선물과 에너지, 금속 거래는 정상 거래한다. 이날 내년 2월물 WTI 가격은 전날보다 1.03달러(1.42%) 오른 배럴당 73.79달러에,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7.90달러(0.44%) 오른 온스당 181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의 경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큰 변동 없이 혼조세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는 0.28% 하락한 7086.58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약보합세(-0.02%)인 7372.10을 기록했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전날보다 0.9% 상승한 4255.0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71달러(0.92%) 빠진 7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 월가 앞 황소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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