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중구, 공동발전 '맞손'…22일 '중구 발전전략·지원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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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1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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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 중구는 22일 울산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울산 중구]

울산시와 울산 중구는 22일 울산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발전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지역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정책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울주군, 북구에 이어 3번째다.

울산시 지원 핵심 선도사업은 중구 건의과제를 중심으로 △지식산업 연계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함월공원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5건이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주거와 상업, 문화생활 여건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지역혁신기관과 시너지 효과가 높은 울산테크노파크를 배후공간으로 친환경・저탄소경제를 선도해 갈 탄소중립특화 연구집적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는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동력으로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에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활성화를 견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울산상공회의소의 청사이전과 청남의료재단이 추진하는 600병상 규모의 의료복합타운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중구는 함월공원을 태화강 국가정원과 혁신도시를 연계해 중구의 대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구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부족한 체육기반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중구는 계획중인 공공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 중구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건설과 번영로가 핵심 노선인 도시철도(트램) 2호선 도입으로 교통체계의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중구가 든든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지역발전 전략 발표에도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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