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의 3대 기둥 강조...“13차 당대회 기치 이어나갈 것”
베트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전국외교대회(hội nghị đối ngoại toàn quốc)와 제31차 외교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공산당 창당 이후 전국적 규모의 외교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통신사(TTXVN), 인민일보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전국외교회의는 베트남 공산당 주관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형태로 열렸다. 통상 베트남 공산당 외교회의는 외교부 주재로 각국 대사가 참석하지만, 이번 대회는 공산당 정치국과 비서국이 직접 관여해 당 서기장이 직접 주재했다.

14일 개막식에는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당서기장, 응우옌쑤언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 보반트엉(Vo Van Thuong) 서기국 상임 서기관, 팜빈민(Pham Binh Minh) 부총리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당 고위급 간부들이 모두 참석했다. 
 

지난 14일 베트남 전국 외교 대회에서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당 서기장은 발표하고 있다. [사진=베트남공보(VGP)]

개막식에서 쫑 서기장은 "우리는 당 외교, 국가 외교, 인민 외교 등의 3개 외교 기둥으로 전면적이고 현대적인 외교를 건설하고 관련 기관과 외교 세력의 통일적이고 긴밀한 동시적 조정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외교와 국제 통합의 효율성을 촉진하고 개선하기 위해 외교 채널과 외교 기관 간의 긴밀한 조정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로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사항 중 하나는 항상 인내하고 침착하며 명석한 외교를 포함한 대외 관계, 특히 주권 및 영토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체 정치 체제의 매우 중요한 임무이며, 이 중 외교는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의 당면 목표로 △자주, 평화, 협력, 발전의 외교정책 이행 △민족국가를 위해 관계를 다자화하고 다양화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에 통합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과 다른 나라 사이의 전략적 공통 이익을 지속 창출 △갈등, 대립예방 등을 계속 적절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서기장은 덧붙였다.

베트남은 이번 전국외교대회를 통해 제13차 당대회는 이념과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적인 외교를 건설해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베트남 외교는 그동안 베트남의 역사를 통틀어 독립과 자주권, 통일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베트남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14일 전국외교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외교부가 주관하는 제31차 외교대회와 함께 열렸다.

보반트엉 서기국 상임 서기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기관 또는 조직의 기능과 임무에 따라 인식을 통합하고 프로그램과 실행 계획을 개발할 것”이라며 “대회 직후에 외교기관, 각급 위원회, 관련 조직이 당의 외교 정책과 서기장의 지시 내용 등을 계속 연구하고 철저히 관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2월 14일 응우엔푸쫑 서기장은 베트남 전국 외교 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베트남공보(V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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