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3000포인트 회복을 눈앞에 뒀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이뤄진 결과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2포인트(0.78%) 오른 2998.3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62%) 뛴 2993.50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이시각 개인이 657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9억원, 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증시 상승은 전날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미국 정부가 경제봉쇄를 언급하지 않았고 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우려 또한 낮게 본 점이 이유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오미크론 관련 경제 봉쇄가 없음을 시사하는 발언과 영국 존슨 총리의 경제 봉쇄 확대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언급하자 미 증시는 리오프닝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런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사회지출 법안과 관련해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의 1월 표결 발표에 따른 의지 표명 등으로 전기차, 태양광 업종등이 급등 한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 증시가 점차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해 대형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49%로 가장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1.01%), 유통업(1.01%), 섬유의복(0.82%), 제조업(0.83%), 운수장비(0.85%), 비금속광물(0.8%)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의약품이 -1.04%로 가장 크게 밀렸고, 음식료업(-0.31%), 의료정밀(-0.27%) 등도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41%, 2.81% 올랐고, NAVER(1.07%), 카카오(0.87%), 삼성SDI(0.16%), 현대차(0.98%), 기아(0.72%), 카카오뱅크(0.33%)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8%로 부진한 모습이며 LG화학은 -0.47%로 뒷걸음질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7.18포인트(0.72%)가 오르며 1003.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올해는 어려운 시장 흐름이 이어졌지만 그 안에서도 성장이 확실한 업종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전망”이라며 “시장이 급락한다 급등한다 등 지수 맞히기가 아닌 어느 업종이 주도업종이 될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심 종목으로 반도체, 전기차,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NFT 등 성장 산업과 금리인상기에 부각될 은행, 보험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크아웃 우려로 하락해서 가격매력이 높은 태양광, 대형건설주, 철강 등의 업종에 대한 분석과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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