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주가 14%↑..."자율 주행 로봇·주행 모듈, 특허 2건 등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로보티즈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14.17%(2550원) 상승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 시가총액은 22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로보티즈는 '자율 주행 로봇'과 '자율 주행 로봇의 주행 모듈'의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로봇은 구체적인 주행 경로의 입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할 수 있다.

또 실외 공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손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로보티즈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보안 경비 △광고·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대표는 "자율 주행 중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과 변수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로봇 배송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국내 특허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적 차별성을 발판 삼아 수요가 큰 해외 현지 고객사를 확보하고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로봇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