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SG경영 대상 시상식 성료..."K-ESG 원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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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12-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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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영 의원실·감사나눔연구소 주최...글로벌 ESG 모델 필요...K-ESG가 해법 될 것

2021 ESG 경영 대상 시상식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한 내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김주영 의원실]


김주영 의원실과 사단법인 감사나눔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21 ESG 경영 대상 시상식 및 사례 발표회'가 지난 15일 성료됐다.

한국이 주도하는 K-ESG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제갈정웅 감사나눔연구소 이사장은 "파리기후협약 등에서 합의된 내용을 지키기 위해 기업은 ESG 경영을 필수로 해야 한다. 감사나눔 기반의 드러내기 경영(Thanks Based Visual Management)과 홍익인간 사상이 K-ESG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의원은 "ESG는 단순한 친환경 활동이 아니라 기업의 철학을 바꾸는 것이다. 미국은 ESG 생산과 물류를 하지 않는 기업과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전 세계 협력을 위해 글로벌 ESG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K-ESG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고문은 "감사나눔 기반의 ESG 경영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근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감나나눔 드러내기 ESG 경영이 가정과 기업에서 소통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ESG 경영 대상을 통해 기업과 CEO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기를 기대해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 국내 기업의 ESG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용진 SKT 팀장은 SKT ESG 스토리라는 주제로 자사 ESG 경영 항목을 자세히 소개하며 "SKT는 환경·사회·고객에 기여하는 ICT 기반 ESG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재혁 연산메탈 대표는 "ESG 도입으로 기업 목표 달성 시기를 3년이나 앞당겼다. 직원의 행복이 회사의 행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는 홍익인간과 맞닿은 점이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제단체 및 대기업 부문
대한상공회의소(경제단체장·최태원 회장), 포스코(제조·최정우 회장), 삼성SDI(제조·전영현 대표이사), DL(서비스·이해욱 회장), 한국전력공사(공기업·정승일 사장), 신한은행(금융·진옥동 은행장)

◆ ESG경영·대기업 최우수기업
LG전자(제조), 삼성전자(제조), SK하이닉스(제조), SK이노베이션(제조), 현대자동차(제조), 현대제철(제조), 현대모비스(제조), 유한양행(제조), 포스코에너지(제조), 한미약품(제조), SKT(서비스), KT(서비스), 삼성SDS(서비스), 삼성물산(서비스), 롯데홈쇼핑(서비스), 카카오(서비스), 네이버(서비스), 포스코건설(서비스), 국민은행(금융), 기업은행(금융), K-water(공기업)

◆ 중소기업 CEO 부문
제이미크론(환경·황재익 사장), 한세드림(환경·임동환 사장), 동아전기(사회·김태우 사장), 천지세무법인(사회·박점식 회장), 동화엔텍(지배구조·김동건 사장), 연산메탈(지배구조·안재혁 사장)

◆ ESG부문별 CEO 대상
한세예스24홀딩스(사회·김동녕 회장), 대덕전자(사회·신영환 사장), 포스코엠텍(사회·이희근 사장), 네패스(지배구조·이병구 회장), KPX케미칼(환경·양준영 회장)

◆ 중소기업 최우수기업
디와이엠솔루션, 대봉생명과학, 한라IMS, 한국피에스, MK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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