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서울 옥션과 '제로베이스' 경매 진행

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로 아트경기 작가 6인 참여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리뷰 전시도 함께 병행

 '제로베이스' 경매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6인의 작품이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 경매에서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도내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제로베이스'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아트경기 작가 6인(김민희, 김상균, 김재유, 유혜경, 이채영, 이현정)이 참여해 회화, 공예 등 총 59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서울옥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여섯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들의 작업 세계를 더욱 깊게 알아볼 수 있으며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부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전시에 방문하면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을 실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경매는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후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게 기획할 수 있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장학 사업 등의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경기도 신진작가 육성과 한국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이번 제로베이스 경매를 후원한다.

또한 신한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벤트는 기존 신한금융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진작가 추천 투표 참여 시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경매 낙찰금을 신한카드 결제시 1.0% 캐시백 (1인 1회, 최대 1만원 한정)과 커피 쿠폰 2매 지금,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서울옥션 정회원 혜택(1년, 20만원 상당)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경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한편 서울옥션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로 높은 시장 점유율과 꾸준한 경매 개최로 한국의 미술 경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옥션이 2019년부터 시작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특별 경매로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 게 특징이며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는 것은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을 존중하고 오로지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2020년 말에 제로베이스와 함께했었던 아트경기에서는 작가 5인이 참여하여 모든 작품이 시장가에 근접한 작품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