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산업보건의 위촉…‘현업근로자 건강과 재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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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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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정 연합내과의원 대표원장 산업보건의로 위촉

  •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월 13일 강미정 연합내과의원의 대표원장을 수성구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산업보건의를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어, 지난 12월 13일 수성구 소속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강미정 연합내과의원의 대표원장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행정지원과 정재옥 후생복지팀장은 “강미정 산업보건의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현업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건강 보호를 위한 의학적 조치를 한다”라며, “근로자의 건강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보건관리자의 업무지도 등 자문 임무를 수행한다”라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수성구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최근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수성구는 최근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에 제정된 회계대상이 한국경제신문과 공인회계사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한다.
 
행정지원과 배순향 경리팀장은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회계 관계자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고, 결산 검사 지적사항을 전 부서가 공유해 재발을 방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특히, 매년 수성구 재정 운용에 대한 정보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공시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라고 전했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은 것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용을 통해 주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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