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기준 네오셈은 전 거래일 대비 4.98%(160원) 상승한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셈 시가총액은 127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9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8일 SK증권은 네오셈에 대해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분기 네오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7% 증가한 14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희 연구원은 "2021년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드 출시 지연에 따른 5세대 SSD 테스터로의 전환 지연과 4세대 SSD 테스터 투자 공백까지 겹치며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사파이어 래피드의 내년 상반기 출시가 확실시되며 4세대 중심의 SSD 테스터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4분기 턴어라운드와 내년부터 진행될 업사이클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네오셈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오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CPU 기반 4세대 SSD 테스터 장비를 개발, 양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5세대 SSD 테스터 기반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4세대 SSD 테스터 본격 수주 및 5세대 SSD 테스터 시험 장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은 4세대 장비, 5세대 데모 장비 및 양산 장비 수주가 모두 이뤄지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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