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인생사진 찍을 만한 곳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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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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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12월 추천 관광지... 보성 율포해변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향나무숲

 

보성 '손하트' [사진=전라남도 ]

멋진 관광지에 가면 대개 포토존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을 만한 멋진 곳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전남 보성 율포해변과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이 그 곳이다.
 
전라남도가 1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으니 더할 나위 없다.
 
담양의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프로방스의 지명과 메타세쿼이아의 합성어다.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과 주변의 조경이 그만이다. ‘담양의 유럽’으로 불린다.
 

담양의 메타프로방스[사진=전라남도]

메타프로방스 안에는 음식거리와 패션거리, 디자인공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어린이 프로방스가 따로 조성돼 있어서 가족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만하다.
 
구례에 가면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4호 ‘천개의 향나무숲’이 있다.

오솔길 산책로다. 카페가 있고 늘보정원이 있다. 사계절 내내 향나무숲이 우거져 사색에 잠겨 걷기에 딱 좋다.

걷다가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잔디광장과 오색정원, 다람쥐정원, 멍석정원, 향기정원이 있다. 가는 곳곳이 인생사진의 배경이다.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 [사진=전라남도]

‘가을날의 피크닉 포토존’은 피크닉을 할 수 있다. 자기가 직접 피크닉 준비해 오거나 빌려 쓸 수 있다.

피크닉하는 내내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오색정원, 수고했어 오늘’ 포토존은 와인바구니, 와인잔 소품과 난로가 있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성은 한국의 ‘녹차 수도’다. 대한다원을 비롯해 몽중산다원과 붓재다원, 보성제다, 은곡다원이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 펼쳐져 있다.

가만히 서서 사진을 찍으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보성 한국차박물관은 사전예약을 해야 다례교육, 블랜딩차·녹차초콜릿·녹차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차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보성 율포해변은 SNS에서 사진 명소로 인기가 만점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액자포토존이 있고 보성호와 달모양, 손하트 조형물 덕분에 보성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김영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이지만 안전 관광을 위해 관광지 방역점검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인파가 붐비는 도심을 떠나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전남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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