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보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5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던 의사 함익병씨에 관한 임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날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에서 "함익병씨 내정에 관해 본인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국민의 납득이 있기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여당 중심으로 민주주의 기본 인식 부족, 성 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독재자 전두환씨가 '정치 잘했다'고 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며 "좋은 독재라는 환상에 빠진 망상가로 윤 후보와 똑같은 통치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국민은 통치 대상이 아니라 주권자"라고 비판했다.

앞서 함씨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통합정부추진위 자문위원으로 추천됐다가 해당 발언으로 인사 철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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