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 38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불과 이틀 전인 1일에 23개국에서 발견됐지만, 이틀 만에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WHO 코로나19 기술책임자인 마리아 반 커코브 박사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진행된 질의응답 코너에서 "우리는 확산율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있으며,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

미국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소 12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고 CNN은 4일 보도했다.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미국 전역으로 오미크론 파장이 번지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남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인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단 역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지역사회 감염도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부스터샷 등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지속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3일 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될 수는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확진자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이라면서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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