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마음방역 위한 공직자 작품전시회 진행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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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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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호 시장,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치유 되길” 기대

시청동우회 작품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2일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있는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공직자들을 위해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한 시청동호회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 본관 1층 민원휴게실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해 예능 분야 동호회 활동을 하는 공직자 21명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피로도가 높아 육체적 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 피로도 누적돼 번아웃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 공직자들이 지쳐있는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공직자들을 위해 힘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작품은 공직문학상 당선작들과 하남미술대전 문인화 입선작, 미술, 서예, 목공, 압화, 사진 등 40여 점에 달하며 이들 작품은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과 보건의료 관계자, 공직자들에게 마음에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작품을 내어 주신 21명의 공직자 여러분의 속 깊은 마음이 지쳐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치유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5000명을 넘나들어 시국이 엄중하다”며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준수를 재점검하고 있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의 안전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일부 작품은 기증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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