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 (8.97%) 오른 3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월 29일 랩지노믹스는 회사의 진단키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모든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는 오미크론 진단이 가능하다"며 "인도 지역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 협력사인 지멘스의 오미크론 변이 진단 여부 확인 요청에, 다양한 근거를 제시해 진단이 가능한 점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은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수준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