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호텔 in] 호텔 레스토랑이 집으로...연말 홈파티 도울 호텔 '투고(To-go)' 메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2-01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송년회와 가족 모임이 줄을 잇는 연말이 코앞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돌입하면서 식당과 호텔 레스토랑 매출은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는 연말 모임을 다시 고민하게 한다. 소중한 모임을 지키고 싶은데, 외출은 꺼려진다면 '홈파티'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텔업계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포장 판매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투고(To-go)’ 메뉴들을 속속들이 내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프라이빗 소규모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유명 호텔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부터 터키 요리, 소품이 더해진 풀코스 요리까지 투고 메뉴로 만날 수 있다. 간편한 투고 메뉴로 가까운 지인들을 초청해 편안히 집에서 풍성한 만찬과 함께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호텔가의 '투고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의 대표 메뉴들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라넘 홈 다이닝 투 고’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홈 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인기 메뉴를 한데 모아 테이크아웃 요리로 내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허브 로스티드 치킨과 전복이 준비된다.

피자와 파스타도 포함한다. 피자는 해산물 초리조 또는 마르게리타 중에 선택 가능하며, 파스타 메뉴는 비프 볼로네제 페투첼레 또는 새우와 버섯 크림 페투첼레 중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구운 채소와 무화과 크랜베리 콤포트, 더덕 오렌지 콤포트, 그래이비 소스가 함께 제공돼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다. 

그라넘 홈 다이닝 투고는 2021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호텔동 1층에 위치한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가져갈 수 있다. 픽업일 기준 최소 2일 전 예약은 필수다. 
 

[사진=JW메리어트 호텔 서울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프리미엄 캐주얼 카페 ‘카페 원’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해 칠면조 구이 세트 ‘터키 투고(Turkey to Go)’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다.

‘터키 투고’ 칠면조 구이 세트에는 구운 칠면조 요리와 호밀빵, 으깬 감자(매쉬드 포테이토), 구운 단호박, 미니 양배추와 베이컨, 버섯볶음과 베이컨을 곁들인 그린 빈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다. 크랜베리, 그레이비 소스, 블루베리 소스도 함께 준비된다. 

금액을 추가하면 펌킨 파이, 애플 파이, 피칸 파이 중 1종을 준다. 
 

[사진=롯데호텔 ]

#롯데호텔은 ‘파인다이닝 앳 홈(Fine Dining at Home)’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엘은 베스트 셀러 메뉴로 풀코스를 구성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바닷가재, 안심스테이크를 포함한 프렌치 퀴진(Cuisine)으로, 시그니엘 부산은 오향 오리 가슴살 튀김, 문어 야채 볶음과 같은 광동식 요리로 홈파티족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단품요리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다면 롯데호텔 서울 메뉴도 있다.

오세트라 캐비어 카나페, 치즈&샤퀴테리 등 파티에 어울리는 핑거푸드는 물론 리가토니 파스타, 양갈비 스테이크 등 메인 메뉴를 포장해준다. 

주문 메뉴에 맞게 제작되는 개별 메뉴 카드, 셰프가 알려주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 등도 음식과 함께 기본 제공된다.

꽃 장식,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와인 마리아주는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맛볼 수 있다.

예약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희망일 최소 하루 전 저녁 8시까지 가능하며, 유료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미국 정통 추수감사절 음식들로 구성한 테이크아웃 메뉴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타볼로24의 시그니처 메뉴인 칠면조(6.5kg) 한 마리가 통째로 포함된 ‘JW 터키 투고 (Turkey To-Go)’와 함께 미국산 소고기 립(4kh)이 포함된 ‘JW 프라임 립 투고(Prime Rib To-Go)’를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JW 터키 투고’의 메뉴는 성인 6명, ‘JW 프라임 립 투고’는 성인 최대 8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도 주문 시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얹은 딸기 타르트를 함께 제공한다. 

주문 방법은 최소 3일 전 전화, 네이버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타볼로 24로 직접 방문 수령 또는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또는 퀵 서비스를 통해 수령하면 된다. 단  퀵 서비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사진=파크하얏트 서울 ]

#파크 하얏트 서울은 코로나19로 집에서도 ‘호텔의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레스토랑별 시그니처 메뉴를 투고(To-Go) 상품으로 선보였다.

코너스톤, 더 라운지, 더 팀버 하우스 각각 이탈리안, 모던 한식, 일식을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코너스톤은 라자냐, 구운 과일 혹은 당근 샐러드, 펜네 볼로네제를 내세웠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는 떡갈비 구이, 친환경 수산물 ASC인증을 받은 전복을 활용한 전복 톳 밥, 연중 스테디셀러 디저트인 허니 골드 빙수를, 더 팀버 하우스는 제철 해산물을 넣은 해산물 마끼, 돈카츠 산도, 아보카도 샐러드를 각각 판매한다. 
 

[사진=글래드 호텔 ]

#글래드 호텔은 ‘연말 투고(TO-GO) 박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의 주요 메뉴는 △이베리코 스파게티 △바질 파스타 샐러드 △스시 플레이트 △크림새우 △크리스피 치킨 등 양식·일식·중식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레스케이프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시그니처 메뉴 북경오리를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북경오리 투고 키트 ‘럭키 덕키’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팔레드 신 셰프의 정성을 담아 화덕에서 구워낸 북경오리와 함께 야빙, 야장 등 소스, 오이채, 파채를 제공하며 오리볶음밥용 계란 볶음밥, 생 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까지 한 상 차림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레스케이프 호텔 ]

오리지널 팩 외에도 북경오리와 요리 4종을 함께 제공하는 파티 팩도 판매한다.

이번 북경오리 투고 키트 ‘럭키 덕키’는 집까지 요리의 따뜻함이 유지되도록 레스케이프에서 자체 제작한 보온백 ‘그랑디오스’에 담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손쉽게 카빙해 즐길 수 있도록 셰프가 직접 알려주는 가이드 북과 동영상 QR 코드도 첨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