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코로나19 테마주 이달 급등세
  • 유럽 재확산에 오미크론까지... 증권시보 '수혜주' 분석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EPA·연합뉴스]

중국 본토 증시에 ‘코로나19 장세’가 나타났다. 유럽 각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전 세계로 퍼진 영향이다. 특히 진단키트 관련주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권시보가 ‘오미크론 테마주’를 분석했다.
이달 중국 코로나19 테마주 평균 상승 폭 10.62%
2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이달 중국 증시에서 코로나19 테마주 평균 주가 상승 폭은 10.6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 상승 폭이 1%도 채 안되는 것과 비교된다.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업체는 란웨이의학(蘭衛醫學, 선전거래소, 301060)이다. 주가가 이달에만 57.48% 올랐다. 란웨이의학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로 주로 중국 내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코로나19 테마주인 뤼앙유전자(睿昂基因, 상하이거래소, 688217), 눠웨이잔(諾唯贊, 상하이거래소, 688105), 보후이촹신(博晖創新, 선전거래소, 300318), 눠허즈위안(諾禾致源, 상하이거래소, 688315) 등의 주가도 모두 20% 이상 급등했다.

이달 초 중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된 데다가, 유럽 코로나19 확진자도 폭증하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지난 15~21일 보고된 유럽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약 243만명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67%에 달한다.

더 주목되는 건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이 심상찮다는 점이다. 오미크론은 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뒤 28일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호주, 홍콩, 이스라엘, 네덜란드, 덴마크 등 최소 12개 국가 및 지역으로 확산했다. 우려되는 점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이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강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에서 오미크론 확진 사례까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렸다.
"1~3분기 실적 크게 늘어난 코로나19 테마주 주목"
증권시보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진단키트 테마주를 포함한 중국 코로나19 관련주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물량 증가로 1~3분기 실적이 늘어난 업체들을 오미크론 수혜주로 소개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순익 증가율을 자랑한 업체는 러징바이오(熱景生物, 상하이거래소, 688068)다. 러징바이오는 올해 3분기에만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0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간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 지역 판매 승인을 받으며, 해외 주문이 급증한 영향이다.

이외에도 둥팡바이오(東方生物,상하이거래소, 688298), 리더만(利德曼, 선전거래소, 300289), 하이리바이오(海利生物, 상하이거래소, 603718), 눠허즈위안 등의 올해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증권시보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주요 기관들은 “올해 20개 이상의 코로나19 테마주의 순익 상승률이 1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중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미만인 종목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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