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부동산등기등본 발급 서비스 확대...3개소 추가

시,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 사후관리 점검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최근 무인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등본 발급 서비스를 3개소에 추가 확대해 시민 편의를 돕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관내 35개소 중 8개소만 발급이 가능해 시민들이 시흥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자 이에 민원수요가 많은 정왕본동,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과림동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 3개소에 발급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등기소 방문 불편을 줄였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확대)은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주용희 시 민원여권과 민원봉사팀장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은 관내 35개 무인민원발급기 중 11곳에서 할 수 있으며 31곳이 야간 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점검 모습  [사진=시흥시 ]

◆겨울철 미세먼지 예방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대상 점검 진행
  
이와 함께 시는 12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대비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정왕제4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 점검은 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지난 2019~2020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필터클리닝을 받지 않은 차량 약 352대 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 매연농도 측정을 통한 저감장치 성능유지 확인과 자기진단장치(OBD)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고, 점검 후에는 15만원 상당의 필터클리닝을 무상 지원했다.
 
시는 점검에 참여 못 한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저감장치 사후관리의 필요성과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저감장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석 시 대기정책과 미세먼지대응팀장은 “배출가스저감장치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1년마다 주기적으로 필터클리닝을 실시해 필터 내부에 쌓인 매연 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