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매출 전년 동비 33.4%↑...전망치 웃돌아
  • 다만 적자규모 여전히 커...지난해 동비 5배↑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24일 중국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콰이서우(快手)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12% 이상 치솟고 있다. 다만 콰이서우는 여전히 적자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계속되는 적자 행진에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이날 홍콩증시에서 콰이서우 주가는 이날 개장 8분 만에 12% 넘게 폭등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시총)은 4369억 홍콩달러(약 66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밤 발표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데 따른 결과다. 

콰이서우는 전날(23일) 홍콩증시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4% 상승한 205억 위안(약 3조8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00억 위안)을 웃도는 것이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수익률이 회복한 것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콰이서우의 올해 3분기 온라인 광고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5% 증가한 109억 위안에 달했다. 콰이서우측은 트래픽의 고속 성장과 광고주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스트리밍(라이브방송)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콰이서우의 라이브스트리밍 매출은 전 분기보다 7.4% 증가한 7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자상거래 거래액(GMV)도 17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 급증했다. 

사용자 수도 늘었다. 3분기 콰이서우의 일일 평균 활성화 사용자 수는 3억2040만명으로 2분기보다 9.3% 늘어났다. 이는 분기별 증가세 기준 지난해 2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도 2분기 5억600만명에서 6670만명 이상 증가했다.

다만 적자폭은 여전히 크다. 적자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갈 길이 멀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올해 3분기 콰이서우의 적자 규모는 48억2200만 위안으로 조정후 적자 증가율이 23.5%에 달했다. 전 분기(24.9%)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론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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