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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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11-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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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프 브랜드 최초 3열 대형 SUV

스텔란티스의 지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L'를  23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11년 만에 5세대 모델로 돌아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브랜드 최초로 3열을 탑재했다. 외관은 지프 대형 SUV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옆으로 넓어졌다. 실내 운전석에는 10.25인치형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다. 중앙의 10.1인치 형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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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ℓ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 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높였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기동성을 강화하고 다수 센서가 토크 분포를 조정해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한다.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 시 모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도 적용됐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에도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같은 주행 안전 보조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매킨토시의 그랜드 체로키 L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이 19개의 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구현된다. 내비게이션은 SK텔레콤의 'T맵'이 장착됐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가능하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색상은 발틱 그레이, 벨벳 레드, 실버 지니스,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총 5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출시와 동시에 '최고의 패밀리 SUV'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SUV 라인업으로 인정받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도 충분히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L'.[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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