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커피가 국내 최고급" 자부심 강한 강수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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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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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전부터 커피나무 재배하며 가공기술 개발해 깊은 맛 커피 생산

  • 전남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돼 "국가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

나주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 강수미 대표는 맛있는 국산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이 커피는 미생물을 활용해서 가공한 것이라 깊은 맛을 낸다고 소문났다.

강 대표는 일찍이 커피가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여 년 전부터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마이크로맥스라는 회사는 차렸다.

 

마이크로맥스 강수미 대표(사진 왼쪽)[사진=전라남도 제공]




또 ‘스페셜티 커피’ 가공기술을 개발한다면 국산 커피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일이 서툴러 어렵게 구한 커피나무가 죽는 경우도 많았다.
 
강 대표는 또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단일농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유리온실 1.8ha에서 커피나무 2만여 그루를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강 대표의 커피는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한 다음, 무산소 상태에서 가공하고 나노기포를 이용해 향미를 늘려 풍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대표는 미생물을 활용해서 가축 사체 처리 환경 개선제를 만들고 판매점을 나주시 남평읍에 문 열었다.
 
또 화순 도곡면에는 커피 재배농장과 가공・판매・교육을 하는 커피연구소를 열고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국내에서 최고급 커피를 생산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커피 추출 방법과 커피 맛의 풍미를 향상하기 위한 16개의 특허와 2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은 이를 증명한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화순 도곡면에 카페 ‘두베이 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곡성 조리과학고등학교, 호남 원예고등학교, 광주대학교와 연계해 커피 재배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마이크로맥스를 6차 산업 인증경영체로 인정하고 강 대표를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강 대표는 “커피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인 만큼 무한한 시장성을 갖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하춘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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