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금융권 마이데이터, 세계 최고 수준…안전하게 잘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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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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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정보원, 22일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개최

[사진=신용정보원 제공]

한국신용정보원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국제회의장)에서 ‘연결과 융합의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터 기술·분석, 데이터 정책·제도 등 총 3개 세션, 9개의 전문가 주제강연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데이터 비즈니스 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최낙천 KB 헬스케어 대표가 금융사의 신규사업 발굴 사례와 데이터 역량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인 데이터 기술·분석에서는 최대우 한국외대 교수가 '인공지능 정보 충갹 기술에 따른 금융데이터 분석의 변화'를 주제로 금융권의 AI 이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번째 세션인 데이터 정책·제도에서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새로운 균형점 모색'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에 관한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 마이데이터는 포괄 대상과 정보 범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 앞으로 열리는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을 담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것”이라며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핵심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금융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마이데이터산업이 우리나라 금융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컨퍼런스에서 제시되는 유익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입법적 노력을 통해 법률에 담아 금융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금융분야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착, 이종(異種)산업간 데이터 결합‧활용 활성화, 금융분야 AI 활성화 기반 마련, 촘촘하고 세밀한 정보보호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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