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산업의 모든 것’...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1-11-19 10: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콘진원, 25~28일 코엑스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 2년 만에 열어

  • 국내 유일 IP 라이선싱 비즈니스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1’ 동시개최

  • 사업화·유통지원, 시장 전망 등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한자리에

[사진=콘진원 제공]


캐릭터 산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원)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이하 캐릭터 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 D1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25일부터 이틀간 ‘라이선싱 콘 2021’이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명 이상 참관객의 발길을 모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는 ‘캐릭터산업을 플렉스하다(Character Multi-plex)’라는 주제로, 콘텐츠 IP 라이선싱 산업의 확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 캐릭터 및 콘텐츠 200여개 기업 참가, 전 세대 어우르는 취향저격 캐릭터 총집합

올해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로보카폴리’의 로이비주얼 등의 국내 캐릭터 산업 대표 기업과 인기 국산캐릭터는 물론 ‘무민’, ‘미피’, ‘보노보노’의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등 해외 인기 캐릭터, ‘로티’, ‘로리’의 롯데월드를 비롯한 연계 산업군 캐릭터 등 약 200여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는 프리스쿨부터 MZ세대는 물론 캐릭터를 애용하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엔씨소프트가 후원, 신규 창작자·기업 50인의 캐릭터가 총집합한‘루키 프로젝트’, 롯데월드, 에버랜드, 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계 콘텐츠 IP 전시 공간 ‘IP K-맥스 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이모티콘 캐릭터를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이모티콘 클래스 zone’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IP 콜라보-X존’은 음악존, 게임&e스포츠존, 영화&애니메이션존으로 구성되어 게임, e스포츠, 음악,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선싱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 스테이지’에서는 아이돌 버스터즈와 보토패스가 나서 연예인X캐릭터 콜라보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력 지원

올해 캐릭터 페어는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며, 콘진원의‘온:한류축제’와 한국무역협회의 ‘2021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과 연계하여 폭넓은 국내외 비즈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2021년 IP라이선싱빌드업 사업’의 제작발표회와 피칭, 전시도 진행된다. 본 사업은 대기업의 플랫폼과 중소콘텐츠기업의 IP를 연계하여 라이선싱 분야 콘텐츠 인프라 및 제작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인 롯데월드, 에버랜드, 메가박스와 협업한 콘텐츠 사례를 발표하고, 시제품 전시, 비즈매칭, IR 피칭 등을 통해 사업역량 강화와 유통활성화를 돕는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캐리클(Character + Cycle) 챌린지’를 통해 방문자들이 가져온 캐릭터 상품을 수거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진원은 캐릭터 상품 재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문화향유를 확대하며 캐릭터 산업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라이선싱 콘’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K-콘텐츠 IP의 새로운 전략 모색

‘라이선싱 콘 2021’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IP 라이선싱 분야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다. 올해는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25일, 26일 양일간 6개 주제의 세션의 18개 강연과 특별포럼, 라이브토크 등 효과적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5일에는 ‘세션1: 누가 넥스트 마블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SK브로드밴드 김종원 상무,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또한 ‘세션2: IP 유니버스 시대, K콘텐츠의 성장 전략’에는 케나즈 이우재 대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대표, 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가, ‘세션3: 메타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는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 플라브 코퍼레이션 박상욱 대표가 강연에 참여한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의 향후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포럼도 진행 예정이다.

26일에는 ‘세션4: 변화하는 게임 비즈니스’, ‘세션5: 라이선싱의 새로운 흐름’, ‘세션6: MZ세대 공략, 팬덤 확보 사례’ 강연과 라이브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마이쿠키런, 슈퍼플레이, 와디즈, 와이낫미디어, 델리툰, 서울머천다이즈컴퍼니 등 국내 라이선싱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강연에 참여하여 콘텐츠 라이선싱 비즈니스의 현재를 조망할 예정이다.‘라이선싱 콘’은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 개최되며, 동시에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송출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캐릭터 산업 성장과 함께하며,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이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행사를 통해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