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제공 ]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마케팅, 자회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0억원, 영업이익률은 –1%로 집계됐다.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프로모션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출시를 위한 영업비용 상승,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3억원 적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흑자를 시현했다.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이다. 누적 EBITDA는 103억원으로, 마진율 3%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인 67조원을 넘어선 7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 거래액은 130만개 이상의 국내외 가맹점 확보, 온·오프라인 결제 및 크로스보더 결제, 청구서 등 전 분야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률을 나타냈다. 금융 부문도 3분기 기준 총 133개 금융사와 연계한 대출・투자・보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112%, 거래건수 230%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거래액의 성장에 따라 매출도 크게 늘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연결 매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14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연결 매출은 33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844억원을 넘어섰다. 결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금융 부문이 59% 증가했다. 3분기 매출 비중은 결제 부문 70%, 금융 부문 25%, 기타 송금과 전자문서 부문 5%로, 대출총량제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금융 부문 매출이 전 분기보다는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성장세로 인해 3분기 금융 부문 누적 매출은 983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매출의 1.5배를 넘어섰다.

사용자 수와 거래 지표상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3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700만명을 넘어섰으며, 3분기 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44만명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실적에 대한 정기보고 의무는 4분기부터 시작되지만, 카카오페이는 상장 회사로서 자본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투자자들에게 회사 정보에 대해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했다”며 “현재는 플랫폼 내 트래픽과 활동성 증가를 위한 선행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지금까지 보여드린 성과보다 앞으로 보여드릴 혁신의 가치가 더 많을 것이며, 이를 위해 자회사와 함께 MTS 출시·디지털 손보사 설립·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예정돼 있는 사업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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