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주차환경 개선…1만3789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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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11-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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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자투리 주차장, 무료개발 지원사업 추진…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사업 대상 검토'

  •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19일까지 개최…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800억원 돌파'

성남 수정구 신흥2동의 자투리 주차장 조성 전(왼쪽)과 후.[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2018년부터 3년간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이달 기준으로 1만37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수원 매탄2동 등 도심이나 상가·주거밀집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해왔다.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 이를 주차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성남 수정구 신흥2동 등 구도심 7곳에 조성된 자투리 주차장이 대표적이다.

주택가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이 여유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주차장 무료개발 지원 사업도 펼쳤다.

주차환경 개선 114개 사업에 895억원을 투입했다.

이 결과 2018년 2823면을 시작으로 2019년 2908면, 지난해 5534면, 올해 2524면 등 1만37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주차장 확보율도 2018년 102%에서 2020년 118%로, 최소 필요주차장 확보율도 2018년 78%에서 지난해 90%로 증가했다.

경기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등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이 시행된 것과 맞물려 이 사업이 기존 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늘리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면 평가점수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장하고, 오는 19일까지 '제2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중장년의 성공적 재도약과 기업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거주 만 40~64세 중장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농심, 이케아 등 60개 기업이 참여해 450명을 채용한다.

온라인은 이 기간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을 통해 회원에 가입, 참가할 수 있다.

입사 지원, 면접 동영상, 자기소개서 컨설팅, AI면접 컨설팅, 심리 상담 등 구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가 힘든 경우 김포·부천 일자리센터에서 비대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다.

단, 백신 접종 후 14일 지났거나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1차 박람회에는 54개 기업이 참여, 32명이 구직에 성공한 바 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거래액 800억원 돌파.[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7일 기준으로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 뒤 꾸준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달 7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사이 회원수와 누적 거래 건수가 각각 60만명, 315만건을 넘어섰고, 서비스 지역도 27곳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올해까지 3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배달특급은 높은 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화성에서 거래액 15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서비스 전 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인구 4만명에 불과한 연천의 경우 17억원을 기록, 인구 대비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력은 소비자 혜택을 강화, 가맹점과 소비자의 지지를 동시에 얻은 바 있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리뷰 기능을 선택형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악의적 리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지자체, 소비자, 소상공인의 관심에 배달특급이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상생을 지향하며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공공배달앱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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