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를 꺾고 우승한 EDG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 담원 기아가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6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2대 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완패했지만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3세트까지 따냈다. 그러나 EDG의 반격은 매서웠다. 4세트에서 EDG의 숨 막히는 운영에 패한 담원 기아는 5세트에서도 주요 승부처에서 이점을 빼앗기면서 역전패당했다. 담원 기아는 2020년에 이어 올해 롤드컵에서 우승했다면 역대 두 번째로 2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번 패배로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담원 기아의 사령탑인 김정균 감독도 가장 먼저 월드 챔피언십 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이뤄내지 못했다.

2014년 창단한 EDG는 8년 만에 롤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근간에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EDG의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은 2016년 SK텔레콤 T1을 떠나 중국 무대로 자리를 옮겼고, EDG에서만 6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을 지탱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롤드컵에 출전한 이예찬은 8강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우승과 함께 MVP 자리에도 올랐다.

2021년 EDG에 합류한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도 그리핀과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이루지 못했던 롤드컵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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