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2021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관내 15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하고 접수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상반기 신규 선정된 7곳을 포함해, 총 61개 기업으로 늘어났다.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더꿈 △㈜띵동푸드 △㈜올바른네트웍스 △㈜하임코리아 △화이트어비스㈜ △㈜몽키빠렛트 △㈜세정상사 △㈜애니락 △㈜감성수수 △㈜레베카아트 △㈜하베르 △㈜드림플러스커뮤니티 △㈜아빠맘스킨 △언프레임㈜ △웜푸드㈜이다.
각 기업들은 신청 유형에 따라, 일자리제공형·사회서비스 제공형·기타(창의ㆍ혁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별 판단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게 된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경영 컨설팅과 지원,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인천시,‘음식특화거리’활력 불어넣는다
이와함께 인천시가 음식특화거리 재정비를 통해 외식산업 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목적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25개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실태조사 6월 14일부터 7월 2일(3주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정비 등이 필요한 6개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군․구 재정비를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화 거리를 상징하는 지주간판 개․보수 및 거리 도색 등 환경정비를 실시해 침체된 음식특화거리에 생기를 불어 넣었으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외식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식특화거리에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해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를 도모 할 예정이다.해당 상인회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필요 물품을 선정하고 11월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음식특화거리 재정비를 통해 외식산업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객들께서는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덜어먹기 등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소개는 인천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해물탕 업소가 현저히 감소한 부평 해물탕 거리는 음식특화거리 취지에 부합되지 않아 이번 재정비를 통해 음식특화거리 지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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