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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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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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부산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확정...지자체장 24명을 비롯해 100명 참석

  • 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 개최...대처방안 논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부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회장직 연임이 확정됐다.

아동정책 포럼과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24곳 지방자치단체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내년도 세입·세출 및 주요사업 논의와 협의회 규약 개정,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연임이 확정된 서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우수 아동친화 사업 및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 보호 환경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아동권리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아동권리 보장원과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일자로 ‘상설사무국’을 출범시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확산 업무가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서 시장은 내년 주요 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간 우수 사업과 정책 공유를 위한 집담회 △전국 규모 아동의회 개최 △아동권리 증진 공모사업 △미등록(무국적)이주아동 지원 △북한아동 돕기 △해외 아동친화도시 지원 등을 펼칠 뜻을 밝혔다.

서 시장은 “전 국민이 아동권리에 공감하고 아동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 주신 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어진 아동정책 포럼에서는 ‘With 코로나19 시대, 아동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미등록 외국인 접종 제고 방안으로 PCR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추진 검토

한편 시는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의 시행에 따라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임종철 부시장의 주재로 이날 열린 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른 접종 독려 및 시행, 피해보상, 검사 및 재택치료 확대방안, 외국인 접종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먼저 접종 절차 간소화를 위해 다양한 백신에 대해 사전예약 없이 간편히 접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접종자에 대한 세부정보 공유하고 지역 특성(연령분포, 외국인 비율 등)에 맞는 미접종자 접종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또 외국인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팔탄보건지소 등에 이동 접종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직업소개소 노동자 등을 위한 주말 이동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접종자에 대해 주 1회 접종 독력 문자를 발송하고 접종 가능한 가까운 병원, 이상반응 대처 및 피해보상에 대한 정확한 안내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PCR진단검사 역량을 확대해 일 4500건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PCR 검사역량 한계 도달 시, 한정된 PCR 검사역량을 유증상자·접촉자 검사에 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신규 채용(알선)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통역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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