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열려
  • 권칠승 “혁신벤처 지원해 대기업 성장 패러다임 바꿀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 이노비즈협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리나라 성장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혁신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회복, 상생, 도약이라는 기본 방향 아래 혁신 분야 중소기업 활성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경제는 지금 기나긴 코로나19 터널의 막바지에 왔다. 빠르면 다음달 초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급격히 위축됐던 실물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환경의 변화, 비대면의 확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변화 등 코로나19 이전과 많이 달라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핵심 열쇠”라며 “우수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을 7% 증액한 18조원 규모로 편성했고,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빅3, 감염병 등 신성장 분야 기술혁신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도 8.7% 증액한 1조8729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들이 혁신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7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최종 선정된 11개사 대표자들이 K-혁신기업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사진 = 이노비즈협회]


이날 열린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혁신성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K-혁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됐다. 172개 중소기업 중 11개 기업이 꼽혔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지에프아이(미세캡슐 소화기) △브이픽스메디컬(초소형 의료용 현미경) △클라리파이(딥러닝 기반 잡음제거 CT 촬영)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 세계가전전시회(CES) 연수도 지원받는다.

대상을 받은 지에프아이의 미세캡슐 소화기인 ‘이지스 마크크로캡슐 소화기’는 특정온도에서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소화물질 분사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화재진압기술이 적용됐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 형태의 소화기다.

브이픽스메디컬의 ‘cCeLL-Remote’는 초소형 의료용 공초점 현미경이다. 높은 해상도(HD급)의 조직 이미지를 실시간(10Hz)으로 볼 수 있다. 중기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다.

클라리파이의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 ‘ClariCT.AI’는 CT 영상 잡음 제거 방식을 사용하는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이 적용됐다. 초저선량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CT 영상의 잡음을 제거하고, 화질을 향상시키면서도 구조물 손상 없이 잡음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해 선명한 CT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금탑과 은탑산업훈장 각 1점, 산업포장 2점, 근정포장 1점을 비롯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 43점 등 총 187점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삼녹 이헌국 대표로 조선기자재 도금‧도장 부문에서 독자 신기술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나노인텍 박영식 대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산업용 습식 비드밀 부문 독자 신기술 개발하는 공적을 남겼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K-혁신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은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서 혁신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세계시장을 선점‧선도할 수 있는 기술‧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K-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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