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강화에 술렁이는 민심 수습나서

26일 오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끝난 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방안과 관련해 ‘대출 중단’ 또는 ‘선착순 대출’ 우려가 제기되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분기별로 (대출을) 안분해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6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분기별 대출 안분을 언급하며 “이렇게 되면 (선착순 대출 같은) 문제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규제 시행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취약계층을 각별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 청년층, 취약계층이 이번 대책으로 더 어려워질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실제 DSR 2단계 규제를 적용받는 차주는 전체 차주의 13.2% 정도에 해당한다. 3단계를 시행해도 30% 조금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에 DSR 2단계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더라도 대부분 서민·취약계층분들은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제 말씀드린 결혼·장례 자금은 (신용대출 한도에서 제외되는) 예시이고, 꼭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계부채 관리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실수요자에 한해 전세대출을 4분기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례·결혼 등에 따른 긴급 자금 수요에 대해서도 연소득 한도를 넘어서는 신용대출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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