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 설득 위해선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현안보고에서 이준석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경선의 ‘경쟁력 조사’ 방식과 관련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엇을 결정하든 많은 사람들 설득하기 위해선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들이 깊은 고민을 하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일대일 조사보다는 4지선다에 힘을 실은 셈이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경쟁력 조사 50%를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애초 일반 여론조사였지만, 윤석열 예비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요구하면서 경쟁력 조사로 절충했다.

문제는 경쟁력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윤 후보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후보별 일대일 여론조사를 돌린 뒤 이를 반영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홍준표·유승민 후보는 4명의 후보 모두를 선택지로 제시하자는 4지선다형을 선호하고 있다.

일대일 여론조사의 경우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안(案)으로 정당 역사상 한 차례도 도입된 바 없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선관위원회의를 열고 최종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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