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BA 탑샷 나올까? KBO, NFT 사업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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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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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NFT 디지털 상품 사업자 입찰 실시

  • 국내 프로야구 명장면도 NFT로 발행될 전망

KBO가 NFT 디지털 상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사진=KBO 제공]


KBO가 NFT(대체불가능토큰) 디지털 상품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28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지, 오디오,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 소비자가 고유한 디지털 상품을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이다. KBO는 해당 사업을 통해 팬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향후 NFT 상품을 활용한 부가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팬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KBO는 올해 초부터 다수의 관련 기술 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NFT 디지털 상품 사업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블록체인 및 정보 보안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입찰은 디지털 상품 개발 전략, 플랫폼 서비스 이용 편의성, 관련 국내법 준수 여부 및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 등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미국프로농구 NBA는 경기 명장면이나 선수의 이미지 등을 NFT로 발행하는 'NBA 탑샷'을 통해 팬과 디지털로 소통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발행하는 우승기념 반지나 선수 카드와 마찬가지로, 복제할 수 없는 디지털 정보로 기념품을 발행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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