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아연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고려아연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일 고려아연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9만5000원에서 71만원으로 크게 높여 잡았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연 가격은 지난주에만 22.9% 급등했다"며 "아연 가격 강세를 반영해 2022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23.3%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아연 가격은 지난 15일에 톤당 384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6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고려아연은 연간 88만톤(연결기준)의 아연금속을 판매하는데 아연 금속의 매출은 2020년 1조8354억원이었고, 전체 매출에서 32.5%를 차지했다. 2021년은 아연 가격 상승으로 아연 매출액은 2조4049억 원, 비중은 33.2%가 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경쟁업체인 Nyrstar가 전력 비용 상승으로 인해 유럽 내 세 개 제련소의 생산을 50%까지 감축한다"며 "전세계 제련된 아연 금속의 47%를 생산하는 중국의 심각한 전력난도 아연 가격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급등한 아연 가격과 원화 약세의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는 30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5%, 전분기보다 18.4%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es 2022 JAN 5-8 LAS VEGAS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