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깅실련 "비오너 기업 대비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
글로벌 시가총액 기업 중 오너가 운영하는 회사가 비오너기업 대비 경영성과 전 방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글로벌 시총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40개 기업이 오너기업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비오너기업 대비 오너기업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시총 상위 10대 기업 중 오너기업은 8개다. 100대 기업 가운데 오너기업의 시가총액은 18조5000억달러로 전체 기업의 55%를 차지했다. 한 회사당 평균 시총은 오너기업과 비오너기업 각각 4637억달러, 2543억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오너기업의 평균 총매출은 약 814억달러, 고용은 18만2490명으로 비오너기업의 총매출 657억달러, 고용 13만8315명보다 우세했다. 또 수익성 면에서도 오너기업과 비오너기업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101억달러, 55억달러로 1.8배가량 차이 났다. 평균 부채비율은 오너기업이 76%로 비오너기업 225%의 3분의 1 수준을 보여 안정성이 높았다.

전경련은 “오너기업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장기적 투자가 가능해 경영상 이점이 있다”며 “글로벌 기업 중에도 오너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이들 기업의 경영성과가 비오너기업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일반적으로 해외에는 오너기업이 별로 없다는 인식이 있다”며 “오너기업이 한국 특유의 기업체제이고, 성과가 안 좋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야 한다. 동일인 지정제도 등 오너기업 관련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앞 현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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