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SSAFY 7기 교육생 역대 최대 규모 모집
  • 현대차, 280개 협력사 참여 채용박람회 개최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각자의 방식으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화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인재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 1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되는 SSAFY 7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현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SSAFY는 현재 수료를 마친 4기까지 총 2087명 중 1601명이 취업에 성공해 77%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교육생들은 750명 중 256명이 조기에 취업했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도 △삼성 계열사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IT 기업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금융권 등 다양하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SSAFY는 이른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도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SSAFY를 통해 SW 인재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 8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 9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채널도 확보,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6기 입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1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자동차 산업의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동반성장에 힘쓴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과정에서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와 관련된 약 280개 협력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는 △기업홍보관 △취업지원관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별도의 합격 안내를 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협력사는 채용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은 자동차 산업계의 다양한 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얻는 등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과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자동차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안내 자료.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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