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협회, '한국판 퓰리처상' 만든다

신진영 기자입력 : 2021-10-14 15:03
코웰그룹과 '대한민국 언론대상' 제정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관옥 인천일보 방송국장,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 황정미 세계일보 편집인,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곽정환 코웰그룹 회장,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매일경제 편집전무), 백기철 한겨레 편집인, 이성철 한국일보 콘텐츠본부장, 최은수 MBN 보도국장,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사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전무)와 코웰(COWELL) 그룹(회장 곽정환)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대한민국 언론대상(YWS FOUNDATION)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양원 회장, 이하경 협회기금 이사장(중앙일보 주필), 백기철(한겨레 편집인)·황정미(세계일보 편집인)·권혁순(강원일보 주간)·주용중(조선일보 편집국장) 부회장 등 협회 간부 10여 명이 곽정환 회장 등 코웰 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협약식과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정하고 코웰 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언론대상은 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및 PD가 출품한 보도 제작물을 심사해 신문(통신)대상, 방송대상, 논평대상 3부문 별 대상작에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양원 회장은 “출범 64주년을 맞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60개 신문·방송·통신사의 최고 보도책임자 모임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권위 있는 언론상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임 단체”라며 “우리 언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국판 퓰리처상’이 편집인협회 주도 아래 ‘대한민국 언론대상’이란 이름으로 마침내 탄생했다”고 선포했다.

곽정환 회장은 “한국의 글로벌 이미지가 올라가면 국내 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사는 750만 교민들의 위상도 올라가게 되고, 결국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도가 올라가게 될 것” 이라며 “이를 위해선 언론의 위상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 언론대상 제정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1992년 홍콩에서 ‘코웰토이’를 창업해 사업기반을 마련했으며, 2002년 카메라 모듈사업에 뛰어들어 애플 협력사가 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회사는 2015년 세계 3위 카메라모듈 제조업체로 성장했고, 당시 ‘코웰이홀딩스’는 한상(韓商)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 시가총액 1조 기업이 됐다. 현재 코웰 그룹은 ‘코웰 인베스트먼트’, ‘코웰 앤 리 어드바이저스’, ‘코웰 파트너스’, ‘코웰 바이오다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가족재단인 ‘YWS FOUNDATION’을 홍콩에 설립, 재외 한인들의 예술·문화·교육·한국학 진흥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예술·문화·교육 단체도 지원하고 있다.
 

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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